간헐적 단식을 준비 중이라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보식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.
보식(re-feeding)은 단식이 끝난 후 일반 식사로 돌아가는 과정으로, 식사량을 급격히 제한하여 굶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음식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.
보식을 잘못하면 소화 불량이나 기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,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.
1. 천천히 시작하기
- 단식 후 처음 몇 시간 동안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. 갑자기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시스템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.
-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점차 양을 늘려가며 식사를 한다. 예를 들어, 첫 식사는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시작한다.
2.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섭취
- 첫 식사는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. 예를 들면:
3. 단백질 섭취 주의
- 단식 후 첫 식사에서 고단백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. 소화 시스템이 갑작스러운 단백질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, 소량의 단백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 예를 들어, 삶은 계란이나 닭 가슴살을 소량 섭취할 수 있다.
4. 저염식으로 섭취
- 단식 후에는 염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. 과도한 염분은 체내 수분 균형을 깨트릴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염분이 적은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. 예를 들면 소금간이 많이 들어간 국물이나 찌게 종류, 인스턴트 식품등을 가려야 할 것이다.
5. 섬유소와 수분 충분히 섭취
- 보식 중에는 섬유소(채소, 과일 등)와 수분(물, 차, 국물 등)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. 이는 소화를 돕고 체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.
6. 기름진 음식 피하기
- 단식 후에는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은 피하고, 건강한 지방을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. 예를 들어, 아보카도, 올리브 오일 등을 소량씩 먹을 수 있다.
7. 간헐적 단식 후 첫 1-2일
- 첫 식사는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고, 식사 간격도 3-4시간 간격으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.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점차 양을 늘려가자.
- 단식 후 첫 며칠 동안은 소화 시스템을 다시 적응시켜야 하므로, 과도한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.
보식 계획의 예
- 첫 번째 식사:
- 채소 국물이나 따뜻한 차, 스무디(과일과 야채 혼합)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.
- 두 번째 식사 (2~3시간 후):
- 소량의 삶은 계란, 잘 익힌 채소, 요거트 등을 섭취한다.
- 세 번째 식사:
- 닭 가슴살이나 생선, 복합 탄수화물(고구마, 현미 등)과 같은 음식을 소량씩 섭취한다.
간헐적 단식 후 보식은 중요한 과정이며, 신체가 천천히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.
이렇게 단식후 이틀 정도 주의를 기울이고 다시 건강한 식사로 돌아가서 좀 더 가벼워지고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되길~~
올해는 제발 좀 가벼워지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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